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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습관? 절대 하면 안되는 것들

주식이야기

by 주월 2021. 3.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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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도 습관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나도 모르게하는 주식습관이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주식을 처음 할 때는 뭣 모르고 매매를 하겠지만

주식을 하다 보면 처음과 다르게 자신도 모르게 어떤 습관들이 생기곤 하죠.

습관이라는 것도 중요해서 나중에는 알고도 못 고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기 전부터 의식적으로 피해야 할 습관들이 있습니다.

이 습관들을 알고 피하면 주식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1. 급등주 따라가기

가끔 급등주 따라가는 것을 매매 전략처럼 여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명 '상따'라고 해서 상한가친 종목들만 따라가는 매매 법도 있었죠.

하지만 그것은 예전에 상한가가 15%일 때 이야기고

요즘처럼 30%인 시장에서 상한가간 종목이 다음날 상한가로 올라갈 확률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상한가가 30% 바뀐 초반에는 이어가는 경우가 그래도 꽤 있었는데 요즘은 확 줄었죠.

흔히 사람들은 많이 올랐다 싶으면 매도를 생각하게 됩니다.

15% 오른 것과 30% 오른 것은 체감이 다르죠.

30%는 다음날 20%만 올라도 15%로 3일 연상가는 것보다

금액이 높기 때문에 많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래서 다음날 조금만 힘을 못 받아도 던지는 경우가 많아 더 이상 '상따'같은 것은 안 하는 게 좋습니다.

굳이 상따가 아니라도 급등하는 주들을 따라서 매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물론 급등주를 따라가서 짧은 시간 안에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명심해야 할 것이 빠르게 수익을 내는 것은 빠르게 손실을 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급등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올라갔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투자시기를 놓쳤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 경우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그것 말고도 종목은 많거든요. 

상한가 갔다가 내려온 주식차트 전날 상한가를 갔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2. 계속 차트 들여다보기

주식을 하다 보면 당연히 본인이 투자한 종목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떨어지면 기분이 안 좋고 하죠.

하지만 이렇게 일희일비하면 끝도 없습니다.

그렇게 차트를 계속 보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멘탈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차트를 계속 들여다본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죠. 정신건강에만 해롭습니다.

차트를 계속 들여다볼 것 없이 시가나 종가 정도만 확인하면 됩니다.

목표가를 설정해 놓고 안 보는 방법도 있지만 대응이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종가 확인 정도만 하고 다음날 시가에 따라 대응하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주식투자는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3. 남들 따라 매매하기

흔히 주식용어로 '뇌동매매'라고 불리는데 자신의 주관 없이 남들이 하는 대로 따라가는 거죠.

주변에서 이 종목이 유망하더라 하는 거나 어디 카페에서 이 종목이 좋다더라 하는 찌라시만 듣고

매수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급등주를 따라가는 것도 뇌동매매의 일종입니다.

개인적으로 외인 따라잡기 매매법이나 기관 따라잡기 매매 법도 뇌동매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기관도 외인도 결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투자가 항상 성공적이라는 법은 없죠.

주식은 자신이 하는 것이 제 친구 따라 강남 가려다가 강을 못 넘고 한강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열심히 번 소중한 돈을 남에게 맡긴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요.

또한 손해를 봐도 본인의 주관적인 선택에 의한 매매를 해야 발전이 생깁니다.

외국인 매매 순위. 이런건 그냥 단순 참고용입니다. 안 봐도 무방하고요.

4. 시장가로 매매하는 습관

혹시 매수할 때 종목이 더 오를까 봐 시장가로 사진 않았나요?

혹은 더 떨어질까 봐 시장가로 매도하진 않았나요?

기본적으로 시장가로 매수하면 현재 나온 매도 물량 중에 낮은 가격부터 사들이게 되는데 이게 정말 위험합니다.

고점에 물리기 딱 좋은 주식습관이죠.

매도 주문이 반드시 호가 별로 배치되어 있는 게 아닙니다.

예로 들면 현재가가 1,500원이면 1,505원에 매도 물량이 있을 수 있고

1,510원에 있을 수도 있지만 매도 주문이 없으면 1,520원으로 한 번에 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애초에 사려던 단가가 확 높아져 버립니다.

급등 주 같은 경우엔 그 격차가 더 심하죠.

그래서 급하게 사는 것이 아닌 가격을 정해놓고 매수 주문을 걸어 매도 물량을 받아먹는 게 좋습니다.

네? 매수를 걸어놨는데 체결 안 되고 날아갔다고요?

네 그러면 다른 종목을 사면 됩니다. 그것 말고도 살만한 종목은 많거든요.

반면 시장가로 매도하게 될 경우 호가 별로 매수 주문이 매도 물량보다 적으면

갑자기 저 아래 가격으로 뚝 떨어져 버리죠.

가끔 큰손들이 물량을 뿜어버리면 한순간에 10%도 넘게 떨어지는 경우가 이 경우입니다.

급하락 하는 종목은 당연히 매수 주문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상 가격보다 훨씬 싸게 팔게 됩니다.

그렇다고 시장가로 파는 것을 무조건 지양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장가로 파는 경우는 이득을 보고 있을 때 더 오를 가망이 없다 싶을 때

과감하게 던져버리는 거죠. 괜히 조금이라도 비싸게 팔겠다고 마음조리는 거 보다는 낫지요.

하지만 시장가로 매수하는 경우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물입니다.

주식은 절대 급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주식투자원칙 편에도 말했다시피 일확천금은 없습니다. 천천히 여유를 갖고 꾸준하게 수익을 내는 게 중요합니다.

시장가로 매수하는 습관은 저 위에 꼬리가 되기 딱 좋은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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