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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명언들의 진실

주식이야기

by 주월 2021. 3.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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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운동이 발발한지 1년이 다 돼 가네요.

많은 사람들이 은행이자로는 답이 없으니 주식으로 몰려들었는데 마냥 반갑지만은 않네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지 않은 상황에서

바다에 뛰어드니 다리에 쥐가 나서 허우적거리는 분들을 봐 오다보니

안 그래도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더 힘들게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역대급 불기둥장에서 수익을 내신분들이 있겠지만

공부가 많이 안 된 상황에서의 수익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역대급 불기둥

 

주린이들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주식관련 명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명언들은 그냥 이론적인 말 같지만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 안을 들여다보면 여러가시 숨은 의미가 있습니다.  

1.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아라

주식으로 돈 벌고 싶다면 원리는 간단합니다. 싸게 사고 비싸게 팔아라.

네. 시장경제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이죠. 누가 모르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요? 비싸게 사고 싸게 팔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실 주식을 하다 보면 이를 되새기며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 예시로, 누구나 급등주를 따라 산 경험이 있지 않나요?

주식이 계속 오르는 것을 보다 보니 더 오를 거 같고 아깝고 하다가 들어갔다가

운 좋으면 짧은 기간에 이득 보고 나오지만 재수 없으면 고점에 물려버려서 이걸 팔까 말까 고민한 경험들 있으실 겁니다.

분명 주식은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건데 이미 충분히 올랐음에도 더 오를 거 같다는 욕심에 단타를 시도하다가 물려버리는 거죠.

네 맞습니다. 우리는 비싸게 샀기 때문에 물리는 겁니다.

올라갔다는 것은 떨어질 일이 남았다는 이야기죠.

충분히 올랐다고 생각하면 그냥 아직 안 오른 다른 종목을 보는 게 낫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수익을 내겠다는 조바심이 우리를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을 망치게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됩니다.

비싸게 사서 더 비 싸게 팔고 싶겠지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2.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아라

네. 물론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아야죠. 근데 이게 말이 쉽지 실현한 적이 몇 번이나 되겠습니까.

어깨인 줄 알고 팔았더니 나중에 허리였던 것을 안 적이 있지 않나요?

아니 차라리 이건 낫죠. 수익이라도 얻었으니까요.

무릎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무릎이 아니라 어깨면 정말 답이 없죠.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 판다는 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여러분들이 아셔야 할 건

무릎은 떨어질 때가 아니라 올라갈 때 형성되는 것이고 어깨는 올라갈 때가 아니라 떨어질 때 형성된다는 것이죠.

즉, 충분히 떨어지고 저점을 다진 후에 무릎이 생성되며 충분히 올라서 고점을 찍고 내려갈 때 어깨가 형성 된다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내려갈 때 무릎을 찾고 올라갈 때 어깨를 찾으면 절대 찾지 못합니다.

운이 좋아 몇 번은 성공할지 언정 그것이 매매기법이 될 수는 없는 거죠.

보시다시피 가짜 무릎이나 진짜 무릎이나 가격이 비슷하고 가짜 어깨나 진짜 어깨나 가격은 비슷하기에

만약 수익을 내도 수익은 비슷합니다.

하지만 이 둘의 결정적 차이는 뭘까요?

바로 보유기간과 심리적인 면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가짜 무릎에서 사면 추가 하락에 이은 심리적인 압박감과 보유기간이 길어져 회전율이 떨어지죠.

또한 가짜 어깨에서 팔고 더 오르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만

진짜 어깨에서 팔면 내려갈 일만 남았기에 잘 팔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멘탈이라는게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주식에선 큰 영향을 줍니다.

멘탈이 흔들리면 잘못된 투자로 이어지기 쉽죠.

그렇기에 이 멘탈을 유지하기 위해선 진짜 무릎과 진짜 어깨를 구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는 차트보는 법을 익혀도 쉽지 않은 것입니다

3. 떨어지는 칼은 잡지 마라

간혹 이 정도면 저점이다 싶어서 샀는데 알고 보니 지하 1층이 있고 지하 2층이 있는 경우가 있죠?

사실 떨어지는 중에는 어디까지 떨어질지 아무도 모릅니다.

위에서 말한 진짜 무릎과 가짜 무릎을 구분하는 이유도 그것이죠.

떨어질 때는 그게 무릎인지 허리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떨어질 때는 가급적 피하는 게 좋죠.

가끔 떨어지다가 갑자기 급등하는 게 있지 않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그냥 '운'입니다.

주식을 운에 맡길 거면 로또를 하지 왜 주식을 합니까.

떨어지는 종목은 최소 1달 이상은 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매수를 해야합니다. 

바닥을 뚫고 해저심층수로 갈 수도 있다

위에 가지는 기본적인 것이긴 하지만 주식을 하다 보면 흔들리기 쉽습니다

어떤 운동이던간에 처음에는 기본기부터 훈련합니다.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실력이 올라가기 힘듭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기가 탄탄한 매매가 필요합니.

만약 어떠한 종목을 매수하려고 한다면 세가지 원칙에 어긋난 종목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죠.

그럼 다음에는 주식을 시작하기 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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