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하거나 자취를 해본 사람이라면 직방 같은 어플에서 전세든 월세든 한 번쯤 부동산 시세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평수에 따라 가격이 나뉘는데 반면 같은 평수라도 싼 곳도 있고 비싼 곳도 있을 것이다.
월세 같은 경우 내부 옵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전세나 매매 영역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대부분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부동산 시세에는 많은 요소들이 작용한다.
대부분 단순히 재개발이나 기타 호재들로 인하여 부동산이 오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런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게 현재의 입지 조건이다.
입지라는 것은 인간이 경제 활동을 하기 위하여 선택하는 장소라는 뜻으로 경제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거지인 것이다.
그러한 입지라는 것에 반영되는 5가지 요소는 다음과 같다
아까 말했듯이 입지라는 것은 경제활동을 하기 위하여 선택하는 장소이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주거지역을 정할 때 가장 1순위가 되는 것이 대부분 직장과의 거리이다.
직장을 먼데 다니는것만큼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없다.
특히 지방일수록 이 부분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수도권이라면 대부분 일자리가 주변에 있다고 가정할 수 있지만 지방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부동산 시세를 볼때 그 지역 주변에 일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일자리가 좋은 일자리인지 많은 사람을 수용하는 일자리인지 확인해야 한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같은 큰 일자리 일 수록 좋다.
집에서 일자리까지 가기 위한 교통이 필요하다.
입지에서 가장 중요한 두 번째는 교통인데 이 교통을 좋다 나쁘다 는 뭘로 체크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것은 지하철이다.
그리고 버스와 차로 움직이는 분들은 고속도로나 국도 등이 있다.
지금 당장 지하철이 없어도 앞으로 이 앞에 지하철이 깔린다는 교통호재가 있다고 하면 그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의 가격이 선반영 되기도 한다.
서울만 봐도 지하철에서 멀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와의 거리도 시세에 영향을 미친다.
차가 없다면 체감할 수 없을수도 있지만 차를 타고 먼 곳을 가려고 할 때 고속도로와 멀수록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특히 경기도나 광역시 주변 도시의 경우 서울이나 주요 광역시로 가는 도로가 얼마나 가까이 있냐도 중요한 요소이다.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없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가 있지만 수요의 기준을 나에게 두면 안 된다.
지금은 몰라도 미래에는 결혼도 할 수도 있고 아이가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미치면서 집을 구매할 수요가 가장 많은 것은 1인 가구가 아닌 다인 가족이다.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린 학부모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교육이다.
초품아라는 말이 있다.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뜻인데 이런 단어가 있을 정도로 집 주변에 초등학교가 있냐 없냐는 학부모 입장에서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심지어는 같은 초등학교 근처인데 등하굣길에 큰길을 끼고 있는 아파트와 아닌 아파트가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우리 아이가 매일 등하교 하는 길에 큰길을 걷는다고 생각하면 조금 불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가 있냐 없냐도 중요하지만 이 학교의 교육 시스템이나 근처 학원가도 중요한 요소로 보기도 한다.
내 주변에 편의 시설들이 있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이게 없을때는 모르겠지만 만약 슬리퍼를 신고 나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에 대부분의 상권들이 있는 지역에서 살다가 그런 상권과 조금 먼 곳에서 살아본다면 바로 체감이 된다.
영화관, 대형마트, 병원 등등 많은 사람들이 갈수 밖에 없는 편의시설은 가까울수록 좋다.
이런 화려한 상권의 한번 맛 들이면 여기보다 상권이 덜 발달된 곳을 가기가 꺼려진다.
오피스텔이나 빌라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자취생들이 이런 곳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공실 위험이 줄어든다.
자연환경이라는 것이 근처에 산이 있고 논밭이 있고 이런 게 아니라 도심 주변의 자연환경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라는 곳에서 콘크리트 건물들만 보고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에 산책로가 있는 공원이나 강처럼 저녁이나 주말에 내가 이제 좀 쉽고 쫌 잃게 리프레쉬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도 중요하다,
숲세권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주변에 자연환경이 있다는 것은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 중요하다.
누구나 운동에 대한 수요는 있고 헬스장 같은데를 가는 것보다 가볍게 집 근처 산책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
서울숲 주변이 비싼데는 이유가 있다.
물론 이는 선호도가 있기때문에 자연환경이 집값에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더라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있으면 플러스 요인으로 적용될 수 밖에 없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살집을 구할 때는 위 다섯 가지 중 우선순위가 달라질 수는 있다.
하지만 집을 구매하는 것은 작은 돈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기본 몇억인데 어느 정도 안전 마진은 확보해야 한다.
지금은 구매했더라도 나중에 사정이 생겨 집을 팔아야할 때 누군가 내 집을 사야 하기 때문에 내 취향만 고집하면 안 된다.
위 5가지는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향후 부동산 시세를 생각하면 일단 수요가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부동산을 조사할때 서울처럼 핫한 곳을 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부동산 하고 친해지는 건 우리 동네부터 시작하는 게 가장 좋다.
일단 익숙한 우리 집과 주변 부동산 시세를 알아보고 부동산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5가지를 확인하는 연습을 하면 저평가된 곳을 보는 눈이 점점 발달할 것이다.
부동산 스터디하는 2030이라면 다음 글을 확인해보자
V 컬러링 부업, 얼마나 돈이 될까? (1) | 2023.01.26 |
---|---|
부자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3가지 습관 (0) | 2023.01.24 |
부동산 스터디하는 2030이라면 당장해야할 3가지 (0) | 2023.01.20 |
부린이의 부동산 투자 : 1억 이하 오피스텔 (0) | 2021.05.03 |
집에서 쉽게 돈벌기 : 머니트리(1시간에 6만원 벌기) (0) | 2021.04.15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