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식투자 분산투자와 비중조절하는 법

주식이야기

by 주월 2021. 4. 1. 09:21

본문

반응형

주식투자에서 분잔투자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비중조절은 얼마나 들어봤나요?

 

최근 손자병법을 주식에 빗대어 보고 있습니다.

전쟁에서나 쓰일 것 같은 손자병법이 주식에 쓰인다는 것이 안 맞는 거 같으면서 잘 들어맞더라고요.

사실 생각해보면 주식도 전쟁이잖아요. 쩐의 전쟁.

주식을 조금 해본 사람들은 이 전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알 겁니다.

이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전략이 필요하죠. 그래서 손자병법이라는 전략을 주식에 빗댈 수 있는 겁니다.

전략이 없으면 그냥 소총 하나 들고 적진으로 돌격하는 꼴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투자에 앞서 그 전략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 전략의 첫 번째로 알아볼게 바로 "분산투자"와 "비중 조절"입니다.

계란은 한 바구니에 담지 말랬다

분산투자의 개념

전투에 이기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상대를 눌러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돈이 많은 사람들은 주식 투자를 좀 더 쉽게 갈 수 있죠.

하지만 우리는 개미잖아요. 그러한 돈은 생전 구경도 못 해봤죠.

그렇다면 이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 병력을 분배해야 합니다.

전투에서 병력을 한 군데 몰아 버리면 다른 지역에 공백이 생겨버리고 적은 그 틈을 치고 들어올 겁니다.

또한 모여있으면 포탄 화력에 취약해지죠.

스타에서도 병력을 뭉쳐놓으면 하이템플러 스톰이나 시즈탱크 스플래쉬 데미지에 녹아버립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게 병력을 분산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분산시켜버리면 통제도 잘 안 되고 전투력도 약해지죠.

주요 지역을 선정해서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을 정도로 분산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분산투자입니다.

[컨트롤 안 하고 대충 몰빵 하면 이렇게 녹아 버린다]

비중조절의 개념

병력을 분산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병력을 줄이기도 하고 늘리기도 하며 적재적소에 배치를 해야 합니다.

소수 병력으로는 게릴라 전을 하거나 견제를 하고 이길 가능성이 높은 곳에 많은 병력을 투입합니다.

또한 예비전력으로 다음 전투를 대비하거나 확실한 곳에 전투력을 보강해야 합니다.

이것은 비중 조절입니다.

비중조절해서 분산투자해야한다

시장의 흐름을 보고 좋을 때는 좀 더 투자를 하고 안 좋을 때는 적은 비중으로 들어가거나 아예 들어가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예비전력을 두는 겁니다.

[군대도 비상시를 대비한 예비군을 두고 있다. 예비군의 저력은 상당하다!]

시장의 흐름을 읽는다고는 하지만 사실 시장의 흐름이라는 것은 예측불허입니다.

주식원칙편에도 말한 적이 있지만 시장은 예측할 수 있다면 개미가 아니죠.

아마 김정은 소꿉친구나 트럼프 사촌쯤 돼서 미리 정보를 얻고 있을 겁니다.

시장이라는 것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올라가면 좋겠지만

밑도 끝도 없이 떡락하고 올라오나 싶더니 다시 떨어지고 하다 보면 답도 없이 물려버립니다.

그리고 존버에 세계로 들어오겠죠.

그렇기 때문에 예비전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떡락 후에는 상승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는 이상 계속 떨어지지만은 않죠.

떨어졌으면 올라가고 올라갔으면 떨어지는 당연한 순리대로 돌아갈 겁니다.

그래서 떡락 후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그 예비전력으로 게릴라 전을 하는 겁니다.

물려있는 종목의 손실을 최대한 줄여보는 것이죠.

분산투자와 비중 조절을 많은 책들에서 다루고 있지만 책에 쓰인 것처럼 딱 맞는 정답은 없습니다.

전쟁이 정해진 루트대로만 치러지는 것 봤나요?

본인의 총알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시장을 대비한 예비 투자금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수익내기 가장 좋을 때는 폭락 후 반등하는 시점이기 때문이죠.

주식은 시장이 좋을 때 수익내고 안 좋을 때 손실 보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는 평생 해도 잘해야 본전이죠.

시장이 좋을 때수익을 극대화하고 시장이 안 좋을 때는 대기하고 있다가 다시 반등할 때 수익을 쌓는 겁니다.

하지만 시장이 좋다고 투자금을 모두 투자했다가 시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다시 올라올 때까지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합니다.

앞뒤 안 재고 돌진했다가 살수대첩 맞는 거죠.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확천금은 없습니다.

몰빵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주식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이 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