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분석을 위해 주식차트 보는법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다. .
주식차트 보는법에 앞서 차트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은 지난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각 지표별로 심화된 내용을 다룰 예정이며 그중 첫 번째로 일봉을 알아보고자 한다.
일봉은 하루의 주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봉으로 시가, 종가, 고가, 저가를 나타내고 있다.
일봉은 기본적으로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나뉜다.
그날 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종가가 형성되면 빨간색,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종가가 형성되면 파란색이다.
흔히 빨간색을 양봉, 파란색을 음봉이라 부른다.
봉의 색깔은 전날 대비 주가가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그날 시가와 종가에 따라 결정된다
구성으로는 봉(사각형)과 꼬리(실선)로 되어 있는데 봉은 시가와 종가를 나타내고 꼬리는 고가와 종가를 나타낸다.
따라서 그날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로 나뉜다.
양봉의 형태는 크게 4가지인데 주가의 움직임 폭에 따라 크기는 달라지지만 기본적으로 의미하는 바는 같다.
첫 번째 양봉은 시가에서 떨어지기도 했고 종가 대비 오르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시가 대비 올랐다는 의미다.
(이때 떨어지고 올랐는지 오르고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는지 순서는 분차트를 참고해야 한다)
두 번째 양봉은 시가에서 떨이 지긴 했지만 장이 끝날 때까지 올라서 종가와 고가가 같다는 의미다.
세 번째 양봉은 시가에서 떨어진 적이 없고 고가보다는 떨어져서 종가가 형성되었는 의미다.
네 번째 양봉은 시가에서 떨어지지 않고 장이 끝날 때까지 올라서 종가와 고가가 같다는 의미다.
어떤 것이 가장 좋은 형태인지는 종목의 흐름이나 봉의 길이, 꼬리의 길이에 따라 달라지지만 위에 보이는 형태만으로 봤을 때는 네 번째 모양이다.
장이 시작하고 시가보다 떨어진 적 없이 꾸준히 상승했다는 뜻으로 보통 상한가에 들어가는 종목들이 이런 모습을 보인다.
가장 안 좋은 형태는 첫 번째 형태로 시가보다 떨어질 정도로 흔들렸고 오르긴 했지만 고가 대비 밀렸다는 의미로 오르긴 했지만 매수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음봉도 크게 4가지인데 시가 대비 떨어졌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해석을 해주면 된다.
첫 번째 음봉은 시가에서 오르기도 했고 종가보다 떨어지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시가 대비 떨어졌다는 의미다.
(이때 떨어지고 올랐는지 오르고 떨어졌다가 다시 올랐는지 순서는 분차트를 참고해야 한다)
두 번째 음봉은 시가보다 떨어졌지만 장이 끝날 때는 저가보다 올랐다는 의미다.
세 번째 음봉은 시가에서 오르긴 했지만 장이 끝날 때까지 떨어져서 저가와 종가가 같다는 의미다.
네 번째 음봉은 시가에서 장이 끝날 때까지 떨어져서 종가와 저가가 같다는 의미다.
음봉 역시 종목의 흐름이나 봉의 길이, 꼬리의 길이에 따라 달라지지만 위에 보이는 형태만으로 봤을 때 가장 좋은 모양은 첫 번째이다.
장이 시작하고 시가보다 오르기도 했었고 저가에서 매수가 들어와 저가보다 높은 종가를 형성했기 때문에 그래도 매수하려는 사람이 조금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가장 안 좋은 형태는 네 번째 형태로 장이 시작한 후로 한 번도 시가보다 높게 사려는 사람 없이 종가까지 하락했다는 의미로 매수보다 매도가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지표는 바로 일봉이다.
일봉에서부터 모든 것이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
일봉 분석만 잘해도 어느 정도 수익은 가능하다고 볼 정도이다.
그렇다고 흐름을 읽을 때 일봉 하나하나를 다 해석할 필요는 없다.
중요 포인트 지점만 찾아서 해석하면 된다.
예로 들어서 위 차트에서 일봉을 다 분석한다면 쓸데없는 시간 낭비이다.
일봉 모양이 큰 부분만 주요하게 해석하면 된다. 위 차트에서 주요한 포인트는 세 가지인데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포인트는 매수세가 들어와서 상승을 했지만 다시 밀려서 제자리로 돌아왔던 부분이다. 일시적으로 매수가 들어오긴 했지만 매도한테 밀린 다음에 매수가 다시 사라져서 어떤 요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수가 증가했지만 상승을 이끌어갈 만한 큰 요인은 아니었다는 의미가 된다.
두 번째 포인트는 어떤 요인으로 매수세가 들어와 올라갔다가 밀렸지만 이번엔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아닌 위에서 차트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이번에 상승한 요인은 이전보다 좋은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포인트는 두 번째 포인트로 인해 주가가 좀 올라간 상황에서 또다시 상승을 이끌어 내는 모습이다. 두 번째 포인트에서 나온 요인이 상승을 이끌어갈 만한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부분이다.
이 일봉들이 모여서 이동평균선을 구성하는데 이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자
주식 차트 보는법 : 거래량 (0) | 2021.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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