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잘하는 법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주식은 돈을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분야이다. 근로소득 외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기에 모두가 잘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사람이 다 주식을 잘 할 수 없다.
모두가 돈을 벌 수 있는 분야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두가 돈 벌 수 있다고 말하는 곳이 있다면 100% 사기다.
주식 시장도 모두가 돈을 벌 수 없다. 하지만 돈을 버는 사람들은 존재한다.
그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잘하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주식 잘하는 사람들의 그 주식 잘 하는 법은 무엇일까?
22년 말 선풍적인 인기를 끈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면 과거로 회귀한 주인공이 미래의 일을 미리 알고 투자를 하면서 많은 돈을 벌어들인다.
분당의 땅을 사거나 영화 타이타닉에 투자하고 아마존 주식을 사는 등 미래를 알고 있기에 가능한 투자들로 대기업을 사들일만한 자본을 모은다.
미래에서 온듯한 투자 실력을 보고 사람들이 그 비법을 묻지만 주인공은 자신의 투자에 대한 이유를 '감'과 '운'으로 설명한다.
하지만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감과 운이 아니라 '데이터'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다만 그가 갖고 있었던 데이터는 미래에서 봤던 확실한 데이터였기에 성공이 가능했다. 하지만 만약 그가 미래에서 왔더라도 그런 데이터들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아마 삼성전자를 사거나 강남에 땅하나 사서 존버했을 것이다.
물론 그것만으로도 큰 돈은 벌 수 있었겠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이고 그냥 재벌집 막내아들 정도로만 살았을지언정 대기업을 사들일만한 재력은 갖추지 못했을 것이다.
투자는 '감'과 '운'도 작용을 하지만 가장 핵심은 데이터이다. '감'과 '운'만으로 큰 돈을 번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로또를 샀어도 당첨됐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로또 당첨자가 될 수 없듯이 이런 투자로는 돈을 벌 수 없다.
주식을 잘하기 위해서는 투자에 근거가 있어야 한다. 이 근거는 '요즘 이게 뜬다더라'하는 소문이 아닌 내가 직접 확인한 데이터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기본적 분석과 기술적 분석을 하는 것이다.
우리에겐 미래에 대한 데이터는 없지만 과거에 대한 데이터는 있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듯이 기술적 분석을 통한 데이터들을 모아보면 종목의 특징이 있고 그 종목의 과거와 비슷한 사례를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그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해야 진짜 투자가 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한때 매년 장마철마다 수해피해가 나는 나라였다.
비는 쏟아졌고 인간은 자연 앞에서 무기력했다. 하지만 언제부턴 게 이런 수해 피해가 줄기 시작했다.
배수구를 정비하고 뚝을 쌓아 강의 범람을 막는 등 많은 노력이 있었다.
지금도 가끔 수해로 인한 피해가 생기지만 예전보다는 빈도가 많이 줄었다.
주식 시장에도 이런 자연재해 같은 일이 매년 생긴다.
러시아가 전쟁을 일으키고 북한이 핵미사일을 쏘거나 전염병이 창궐해서 주식시장에 대폭락이 일어난다.
하지만 여기에 대비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저 상승장에서 돈을 조금 버니까 돈을 탈탈 털어서 투자를 하다가 하락장에 대폭 물려버리고 강제 존버당한다.
하지만 잘하는 사람들은 항상 이런 폭락장을 대비해서 예비자금을 마련해둔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떨어진 우량주들을 주워서 수익을 낸다.
분산투자를 단순히 종목에 분산하는 것이 아닌 자금을 분산 운용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은 주식투자 손자병법 군형편에서도 설명한 적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사람들은 흔히 주식으로 수익을 내면 자랑을 하고 싶어 진다. 그리고 그 수익으로 그동안 갖고 싶었던걸 사고 싶은 마음도 든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주식 수익을 그대로 써버린다면 주식을 하는 의미가 없다.
당장 당신의 계좌에서 몇백만원의 재산이 불어난다고 당신의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주식투자 손자병법 작전편에서도 언급했지만 복리의 개념으로 수익에 수익이 붙어야 재산이 불어나는 것이다. 수익날 때마다 꺼내서 쓰는 것은 그저 회사에서 나만 받은 인센티브 정도에 불과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그 수익을 계속 갖고 있는다는 보장도 없다.
수익을 자랑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한턱 쏘라는 이야기 밖에 없다.
만약에 나중에 폭락장을 맞이하고 손실 났을 때 물어보면 자랑했던 순간이 민망해지는 건 한순간이다.
주식은 항상 수익이 날수 없다. 손실도 나는 것이 주식이다.
지금 갖고 있는 수익은 나중에 잘못된 종목으로 인해 손실이 났을 때 불가피하게 날아갈 수도 있는 것이다.
주식을 잘 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안다.
그래서 주식 계좌에 아무리 돈이 있어도 당장 내 주머니에 있는 돈이 아니기에 화려한 레스토랑에서 밥 먹는 것이 아닌 편의점에서 산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기도 한다.
만약 수익으로 기분을 내고 싶다면 1년동안 수익난 금액의 1/10 정도는 써도 괜찮다.
1년 동안 운영한 주식 계좌가 수익이라면 말이다. .
서울대 합격하는 법이랑 비슷한 말 같지만 주식을 잘 하는 법은 꾸준히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이것은 오래 한것과는 별개의 개념이다. 주식 경력이 오래됐다고 잘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따지면 12년 동안 학교에서 공부한 사람은 다 공부를 잘해야 한다.
얼마나 꾸준히 관심갖고 하느냐가 중요하다.
근거 없는 투자를 10년 동안 해봤자 도박 10년 한 거와 같은 커리어다.
로또를 30년 동안 샀다고 우리는 그 사람을 전문가라 부르지 않는다.
꾸준히 공부하고 나름의 투자 원칙도 세우면서 발전해야 한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노력이 수반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중요한건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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